• 저는 앞니만 치료하는 고도로 특화된 치과의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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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지나 온 긴 임상기간동안 앞니의 문제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을 맞이하였습니다.
  • 그들의 대부분은 치료를 반복할수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더욱 절망하였던 분들이었습니다.
  • 저도 충분히 이해하다시피, 비너스에 오는 환자분들은 그런 세월을 너무 오래 겪은 나머지 마지막 순간까지 불안합니다.
  • 오로지 저 하나만을 믿고 버텨야만 하는 치료의 시간들. 이 의사가 나의 아픔을 해결해 줄 사람인가? 또다시 망치지는 않을까?
  • 결국은 스스로의 몸으로 겪는 터널을 통과해야만 알 수 있는 최종 결과를 불안해하는 환자의 마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 환자의 마음 속 어딘가에 있다고 하는 전설 속의 앞니를 구현해내는 것은, 깊은 호수 바닥 어딘가에 꽂혀 있다고 하는 전설의 명검을 뽑아내는 것과 같은 일이기는 하지만, 저는 늘 호수에 몸을 던지고 결국 오랜 시간 동안의 불만족과 우울에서 환자를 구해냅니다.
  • 환자는 치료를 시작하면서 저에게 입학하고 치료를 끝내면서 저를 졸업합니다.
  • 환자 여러분!
  • 꽉 붙잡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자신보다 더 지독하게 노력하는 누군가를 만나 원하던 바를 얻으며 결국 행복해질 것입니다.
    • 약력
    • 1992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 2004년 경희대학교 치의학 박사
    • 경희대학교 외래 교수
    • 대한 심미치과학회 정회원
    • 저서
    • 웃지 않는 미녀(2004)
    • 기고
    • 월간 치과계 (2007~2009) 30회 기고
    • 월간 퀸테센스 (2009, 2013, 2020년) 32회 기고
    • 주간 덴탈 아리랑(2020) 15회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