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을 쓰기 전..
원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치위생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후기를 잘 쓰고 싶은 욕심에 앞서 쓰신 분들의 후기를 읽었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어찌나 제 마음과 똑같은지 그대로 베끼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으로 욕심을 부려 제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씁니다..
전 현재 31살이고 결혼을 앞두고 있어여..
제가 처음 보철을 하게 된 건 고2때였어여..
저의 경우엔 아주 심한 앞니 덧니였는데 가정형편상 어머니께서 교정을 택하시는대신 아주 싼 보철을 하게 되었어여.. 어려서였는지 그게 10년 넘게 저를 괴롭히게 될 줄은 생각도 못하구여.. 보철을 하신 분들이시라면 말씀드리지 않아도 그게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아실 것이라 생각해여.. 어떻게 나올까부터 시작해서 병원에서의 그 힘든 치료의 과정들.. ㅠㅠ
오죽하면 보철을 하게 된 시점부터해서 (원장님의 저서처럼) 잘 웃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앞니가 보이지 않게 얘기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릴 정도였으니까 그 고민이랑 스트레스는 보철로 고민을 해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백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저도 여러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곤 했지만 딱히 신뢰가 가는 병원이 없더라구여.. 저의 상태가 너무 어려운 케이스라는 얘기와 무언의 강요 그리고 그 접근하기 힘든 병원의 분위기 등등..
그렇게 거의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찾아온 투스맨치과(비너스의 예전이름이지요^^).. 그런데 앞서 쓰신 분의 말씀처럼 아늑한 병원의 분위기부터 시작해서 어머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미인이실 수 있는거야하는 놀라움(원장님 미모에 한 번 놀라고 원장님의 실력에 또 한 번 놀라게 될 꺼예여^^ㅋㅋ), 너무나 챙피한 치아에 관한 고민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을만큼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무슨 질문이든 막힘이 없으신 실장님 그리고 치료과정에서 환자가 아플까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는 치위생사 선생님들.. 정말로 하나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완벽한 비너스예여..
이렇게 비너스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어여..
저의 상태.. (보철을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신의 약점이 되기에 누구나가 전문가가 되어버리죠..) 제가 봐도 정말 심각했어여.. 어느 병원을 찾아가도 제 상태를 보곤 절레절레였었으니까..
치료를 시작할 때 원장님을 믿긴 했지만 그래도 설마했어여.. 원장님을 믿지 못한 게 아니라 지금껏 너무 고생이 심했던지라 설마설마했죠.. 그리고 제가 봐도 원장님께 미안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었으니까여.. 그래서 ‘그래.. 지금보다만 낫게 나와라..’했죠..
정말로 치료과정은 꽤나 힘든 케이스였습니다.. 잇몸이식부터 시작해서 위아래 교정 그리고 보철까지 치아의 모든 것을 건드려야 했거든여..
그런데 정말 그렇게 힘든 케이스였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는 게 병원을 다니는 내내 겁나지가 않았습니다.. 항상 환자가 아플까 먼저 챙겨주시는 치위생사 선생님들이 계셨고 무엇보다 normal이 아닌 perfect를 지향하시는 원장님 덕분에 치과를 찾는 두려움도 그리고 치료결과에 대한 고민들도 없어지게 되더라구여..
만약 병원을 찾으실 분들이시라면 그냥 원장님께 모든 것을 맡기시길 바랄께여.. 원장님은 '그냥, 보통..'그런 거 모르시는 거 같아여.. 정말로 실력과 최고에 대한 자존심을 함께 갖추신 분이 원장님이시란 걸 첫만남에서부터 아시고 치료가 끝나시면 그걸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지금 전 치료가 지난 주인 8월 12일에 끝이 났습니다..
치료가 끝난 지금.. 비너스에 대한 저의 생각..
사랑합니다^^..예여..
정말 그거 한 마디면 됩니다.. 아니네여.. 하나가 더 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렇게 진심을 담아 아니 오히려 너무 감사드려서 후기를 쓰는데 욕심을 부리게 될 정도가 되여..
치료가 끝나고나서도 사후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주시는 비너스..
앞으로 결혼과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비너스와 인연을 맺은 지금..
모든 것을 앞으로도 원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비너스 여러 선생님들께 맡기니 마음이 너무 편해집니다..
이젠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도 환하게 웃게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비너스치과와 원장님께 정말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니 감사드린다는 말로도 부족한 게 솔직한 제 심정이네여..
비너스에 대한 제 생각..
간단히 정리하면..
1. 치료에 대한 불만.. 없습니다..
2. 치과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없습니다..
3. 치료 끝나고나서의 걱정들.. 없습니다..
입니다..
너무 고마운 마음이 잘 표현이 됐나 싶은데..
아마 글을 쓰지 않아도 병원을 찾으신 분들이시라면 다 함께 느끼게 되실 테니까 그럼 전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원장님과 실장님, 그리고 치위생사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여..
그럼 다음 번에 또 찾아뵙겠습니다..^^♡